■ 진행 : 김영수·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추은호 / 해설위원, 최 진 /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역대 최소인 24만 7천여 표 차로 5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. 윤 당선인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 정부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습니다.
이번 대선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 이념·세대·젠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도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추은호 해설위원,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
오늘 당선인이 잠시 저희가 화면으로 보여드렸습니다마는 현충원 참배 후에 국회 대국민 당선 인사를 했습니다. 잠깐 들려 드렸는데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국민들께서는 26년간 공정과 정의를 위해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저의 소신에 희망을 걸고 저를 이 자리에 세우셨습니다.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. 국정 현안을 놓고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습니다. 참모 뒤에 숨지 않고, 정부의 잘못은 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. 초심을 잃지 않고,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. 늘 국민 편에 서겠습니다.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,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 되겠습니다.]
대국민 당선 인사에서도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고요. 야당과 협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. 여소야대 상황이 되니까요. 오늘 당선인 소감 어떻게 들으셨어요?
[최진]
당선인 발언 치고는 상당히 돌직구 발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. 그리고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겠다. 늘 국민 편에 서겠다. 뭔가 암시를 가득 담은 듯한 발언인데요. 시원시원한 발언으로 국민들에게 상당히 듣고 싶은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.
추은호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셨어요?
[추은호]
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 당선인 되자마자 광화문 모임에서 100%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표현했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 역시 광화문 집회에 가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.
5년, 10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인지 우리가 지금 보면 그렇게 못 됐다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거든요. 윤석열 당선자의 이런 각오, 5... (중략)
YTN 박현영 (ivory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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